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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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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정유산

  • 동구 용수동 당산 사진
용수동 당산
  • 소재지동구 용수동 420

소개

용수마을은 과거 달성군 공산면 용수동이었으나, 1981년 대구 동구에 편입된 지역으로 팔공산 동화사로 가는 좌측 골짜기에 자리잡은 지역이다. 이 마을은 배씨와 구씨가 들어와서 살았다고 하며, 현재 80여 호의 각성촌락이다. 용수동이란 명칭은 마을 입구 당나무 옆개울에 용소(龍沼)가 있어 그 곡에 용이 살았기 때문에 용수동이라는 속지명이 되었다. 당굿은 30여 년전까지 음력 정월 보름날 새벽에 행하였으나, 새마을 운동이 시작되면서부터 없어지고, 당나무와 돌로 조산(造山)한 당만 남아있다. 유래와 특별한 전설은 없으나 구전에 의하면 이 마을을 개척한 배씨와 구씨가 마을 입구에 나무를 심고 돌을 쌓아 제사를 지내기 시작했다고 전한다. 제사는 마을의 무사평안과 동민들 가가호호의 풍요와 무병장수를 기원하기 위해서 1명의 제관을 선출하여 정월 보름날 새벽에 지낸다. 제관의 선출방법은 섣달 그믐날 당에서 당굿(농악)을 쳐서 당신의 대내림을 받아 신대가 가는대로 따라가서 멈추는 집이 제관이 되었다. 만약 제관의 책무를 거부하면 벌을 받는다고 믿었다. 과거 신대가 멈춘 집에서 제관을 하지 않겠다고 하자, 대가 쓰러지면서 소의 등을 쳐서 죽은 적이 있다고 전한다. 제관은 제수까지 모두 준비하는데 비용은 마을에서 추렴하고 제관은 제사 지내는 날 새벽 마을 앞의 개울에서 목욕재계 후 제사를 올렸다 한다. 제의에 관한 내용과 그 절차를 정확하게는 알 수 없으나, 용수동의 당나무와 당은 마을의 개척시기와 비슷한 300여 년에 가까운 역사를 가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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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동구 용수동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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